경상국립대, 유학생 특화 취업정보 제공…성공적인 한국 사회 진출 지원 [대학소식]

입력 2024-01-18 15: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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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대외협력처(연구부총장 김곤섭)는 18-19일 스탠포드 호텔앤리조트 통영에서 '2023학년도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진로·취업 캠프'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경상국립대 외국인 유학생이 졸업 후 성공적으로 한국 사회에 진출하도록 돕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한 것으로 이번 행사에 사전 신청한 유학생 22명이 참여했다.

경상국립대, 유학생 특화 취업정보 제공…성공적인 한국 사회 진출 지원 [대학소식]

이번 행사는 국내외 유망기업 및 외국인 유학생 상세 구직 경로 안내, 비자·법규 안내, 홀랜드(Holland) 직무적성검사를 통한 자기 분석 및 진로 방향성 점검, 한글 이력서 완성 및 노하우 제공, 입사 희망기업 SWOT 분석 및 인턴 공고문 분석을 통한 맞춤형 지원, 기업 담당자 초청 특강, 면접 대비 이미지 메이킹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기업담당자 초청특강에는 유학생 채용 전문가가 직접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경상국립대 대외협력처 권연정 주무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취업역량을 키우고 실질적으로 취업이 가능한 정보를 배양해 한국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에는 현재 33개국 443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경상국립대는 이들의 유학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유학생의 날, 체육대회, 유학생회 지원, 한국문화 체험,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경상국립대 창업단, 칠암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리너지 투자 유치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창업지원단(단장 정재우 환경공학과 교수)과 창업보육센터(센터장 신용욱 항노화신소재과학과 교수)는 18일 오후 칠암창업보육센터 회의실에서 HFBG-리너지 간 투자협약체결식을 개최했다.

HFBG(Happy Family Business Group)는 화락바베큐치킨, 행복한찜닭 등 국내외 300여 가맹점을 운영 중인 프랜차이즈 운영 그룹이다. 리너지는 튀김 부스러기에서 폐식용유를 추출하는 기술을 가진 경상국립대 칠암보육센터 입주업체이다. 

이날 행사는 진주시 윤성관 시의원 주도로 지난 9일 서울시 제이원창업투자 회의실에서 열린 '찾아가는 진주기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의 후속 조치로 이뤄진 결과다. 

경상국립대, 유학생 특화 취업정보 제공…성공적인 한국 사회 진출 지원 [대학소식]

투자를 받는 리너지 김강수 이사는 "제이원창업투자와 윤성관 의원이 마련한 '찾아가는 진주기업 투자유치 상담회'를 계기로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며 "리너지 성장의 바탕에는 진주시와 경상국립대 창업지원단과 창업보육센터, 경남서부지식센터의 아낌없는 지원이 있었다"고 말했다.

투자에 참여한 HFBG 한선우 회장은 "외식업에 있어서 ESG에 대한 부분은 앞으로 매우 중요하며 리너지와 함께하면서 외식업에서 발생하고 있는 ESG의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선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적극적인 투자 의지를 보였다.

윤성관 시의원은 "지역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우주, 항공, 바이오 등 신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기업 운영 여건 개선과 함께 관내 초기창업기업의 투자유치가 필수적이다"며 "앞으로 수도권 투자회사의 관내 기업의 투자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욱 창업보육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보육기업 성장단계별 육성 정책이 결실을 맺고 있는 증거다"며 "대학 주도로 창업기업 생태계를 조성해 서부경남 창업 여건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12월14일 경상국립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에이엔엠 주식회사가 주식회사 비즈로부터 3억원을 투자받은 데 이어 칠암창업보육센터도 연이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