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바다케이블카, 설날 정상 운영...다양한 이벤트 마련 [사천소식]

입력 2024-02-02 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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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설관리공단은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기간에도 사천바다케이블카를 정상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설 연휴 전인 오는 8일부터 11일 오전 9시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하고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사천바다케이블카, 설날 정상 운영...다양한 이벤트 마련 [사천소식]

케이블카 매표는 운영 종료시간 1시간 전에 마감되며 강풍 등 기상악화 시 운행 중단될 수 있으니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확인해야 한다. 특히,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설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5일부터 18일까지 공단 SNS(인스타그램·페이스북·네이버블로그)에서 '2024년 설날 덕담 남겨용' 이벤트가 진행되며 용으로 끝나는 설날 덕담을 댓글로 남기면 당첨자 총 90명에게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10일부터 케이블카 탑승객 대상으로 선착순 3천명에게 발효커피 세트와 견과류 세트 기념품을 제공하며 기념품은 티켓 발권 시 대방정류장 매표소에서 받을 수 있다.

한재천 이사장은 "설 연휴인 만큼 시민과 귀성객이 사천바다케이블카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물 안전 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우리 케이블카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설 연휴가 끝난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정기 안전검사와 대정비를 위해 임시 휴장한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시보건소, 청·장년 층 마음건강회복 지원사업 업무협약(MOU) 체결
 
경남 사천시보건소와 한국노동교육진흥원 경남본부가 지난 달 31일 청·장년 층 마음건강회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청·장년 마음건강회복 지원사업은 젊은 층에서 경증 우울증 환자가 늘고 있음에 따라 청·장년 층 마음건강회복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사천바다케이블카, 설날 정상 운영...다양한 이벤트 마련 [사천소식]

사천시보건소와 사단법인 한국노동진흥원 경남본부는 구직활동으로 사회참여 활동이 어려운 청·장년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찾아가는 사천행복 마음안심버스 이동 상담실에서 진단검사와 개별상담을 통해 심리 불안과 우울로 인한 스트레스를 완화시킨다. 

그리고, 자존감 향상을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하는 마음건강 교육 및 마음치유 힐링프로그램으로 마음이 힘든 청·장년들에게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힘을 키워준다.

특히, 지난해 실시한 사천행복 마음안심버스로 중·장년 층 마음건강사업 성과에 힘입어 올해부터는 청·장년 대상 중에서 단체뿐만 아니라 외부 노출을 꺼리는 개인에게도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희숙 소장은 "청·장년 층의 고용 불안정과 구직활동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완화 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단계적으로 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모든 시민의 마음이 건강해지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