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환경청, 울산지역 미세먼지 저감 현장 간담회 개최

입력 2024-02-16 21: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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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은 16일 울산과학기술원에서 관내 비철금속업종 5개사와 함께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민-관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23.12월~’24.3월)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하게 발생할 우려가 있는 봄철을 앞두고 다량의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의 사업장별 오염물질 저감방안 논의 및 노하우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낙동강환경청, 울산지역 미세먼지 저감 현장 간담회 개최

간담회는 낙동강청과 동남권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의 정책 및 미세먼지 현황 소개 후 개별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관리를 위한 현장의 애로‧건의 사항을 듣는 순으로 진행됐다.

 최종원 청장은 비철금속 5개사업장 관계자의 대기오염물질 관리에 따른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계절관리제 기간, 오존집중관리기간(5~8월) 업종별 간담회 추진을 통해 사업장별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업종별 특색을 통해 노하우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적극 마련할 계획이다.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사무국장 낙동강유역환경청장 최종원)는 주민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대구, 울산, 경북, 경남지역 중 12개 지자체(시·군·구) 마을대표(마을이장 등)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해 2~4월 주민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는 ’23년 5~6월 22개 지자체의 마을대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주민지원사업의 추진절차, 종류 등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설명회 이후 지자체별 사업내용, 사업비 등에 관해 공개를 요구하는 지역주민의 문의가 있었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는 신규대상지역, ’23년 집행률이 저조한 지역 등에 해당하는 12개 지자체의 마을대표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24년 주민지원사업 지역별 설명회를 열어 주민지원사업에 관한 내용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12개 지자체는 청송군, 안동시, 경주시, 울주군, 청도군, 사천시, 합천군, 진주시, 영천시, 산청군, 영주시, 봉화군이다. 

이번 설명회는 12개 지자체의 2023년 집행률 및 그에 따른 재정불이익(사업비 감액 등) 내용과 2024년 사업계획을 공개하고, 주민지원사업 홍보동영상 상영, 사업시행 시 참고사항 설명, 주민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되며 2025년부터 신규로 주민지원사업을 시행하는 대상지역은 주민지원사업 추진절차, 종류, 재원 등 사항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주민지원사업 설명회를 통해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지원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