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친절 마인드 함양 위한‘ 친절 자가학습 시스템 ’운영

입력 2024-02-21 17: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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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은 직원들의 친절마인드 함양을 통해 고객이 감동하는 민원행정을 펼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군은 오는 26일부터 5월 말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 자가학습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번 학습은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민원인의 요구에 맞춰 직원들이 친절하게 응대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안군, 친절 마인드 함양 위한‘ 친절 자가학습 시스템 ’운영

학습 방법은 매주 2회 직원들이 내부행정망(새올행정시스템)에 접속하면, 친절 관련 카툰, 퀴즈 등의 교육 자료를 학습할 수 있도록 팝업창이 자동으로 실행되어 전 직원이 업무 시작 전 학습을 이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영학 군 행정국장은 “이번 친절마인드 함양을 위한 친절 자가학습시스템 운영을 통해 직원들의 친절 서비스 의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민원행정이 조직 내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2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실시 

함안군은 20일 오후 함안시외버스터미널 일원에서 2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함안군, 친절 마인드 함양 위한‘ 친절 자가학습 시스템 ’운영

이날 캠페인에는 함안군을 비롯해 함안소방서, 함안지방공사, 안전보안관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전통시장을 찾은 군민들을 대상으로 △해빙기 대비 안전사고 예방수칙 △안전신문고 신고 홍보 등의 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재난예방 안전신문고 홍보물도 배부했다.



◆함안군 칠원읍 성화관 ‘행복품은 나눔가게’ 9호점 등록

함안군 칠원읍은 20일 중식당 성화관을 방문해 ‘행복품은 나눔가게’ 9호점으로 등록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중식당 성화관(대표 윤자경)은 코로나 펜데믹 전에는 칠원읍 노인의 날 행사 시 어르신들께 짜장면을 무료로 제공하고, 현재까지 어려운 이웃을 후원하는 천사나눔인증가게에 꾸준히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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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번 ‘행복품은 나눔가게’ 등록을 계기로 매월 군내 저소득 아동 · 청소년 10명에게 성화관을 이용할 수 있는 2만 원권 선불카드를 지원하기로 했다. 

윤자경 대표는 “손님 중 친구들과 식사하러 왔지만 돈이 없어 짜장면을 먹는 친구들만 보고 있는 아이가 있었다. 부모의 마음으로 짜장면을 제공했는데 맛있게 먹고 이후 가게를 찾아와 감사하다는 말을 들었을 때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가게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