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협회가 이동훈 켐트로스 대표이사를 수석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23일 코스닥협회는 제25기 정기회원총회를 통해 신임 수석부회장 등 임원 선임과 올해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협회 수석부회장에 이동훈 켐트로스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아울러 이강명 성일하이텍 회장 등 총 7명을 부회장으로, 박은경 세코닉스 대표이사 등 총 10명을 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 협회는 △정책적 지원체계 마련을 통한 코스닥 생태계 조성 △사업 내실화를 통한 코스닥 지속성장 및 역동성 제고 △대내외 유연한 소통 기반 협력체제 지속 강화 △코스닥 브랜드 가치 증진 및 사무국 운영 효율화 등을 주요 경영목표로 선정했다.
 
오흥식 코스닥협회 회장은 “코스닥기업들은 그간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끝없는 혁신과 도전 정신으로 당당히 대한민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며 “올해도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코스닥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실효적인 정책 발굴과 규제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또한 업계의 대표성과 지역, 전문성, 성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규 임원을 선임했다"며 "향후 회원사의 목소리를 폭넓게 들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