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이틀간 4·10 총선 후보 등록 시작

선거운동은 28일부터 시작돼

기사승인 2024-03-21 08:34:33
- + 인쇄
오늘부터 이틀간 4·10 총선 후보 등록 시작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이 오늘부터 시작된다.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4월 10일 열리는 제22대 총선 후보자 등록이 오늘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후보 등록은 관할 선거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할 수 있다. 총선과 같은 날 실시되는 지방선거 재보궐선거 후보자 등록도 같은 기간 진행된다.   

지역구 후보자는 추천정당의 당인과 당대표 직인이 날인된 추천서를 첨부해야 하며, 비례대표 후보자는 본인승낙서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무소속 후보자는 선거권자 서명이나 도장을 받은 추천장이 필요하다.  

후보 등록이 마감되면 정당 기호를 결정한다. 정당과 후보자의 기호는 후보자등록마감일을 기준으로 국회 의석을 갖고 있는 정당, 의석이 없는 정당, 무소속(지역구) 순으로 정한다.

원내 의석 수가 가장 많은 정당 순으로 앞번호를 가져간다. 원내 1당인 더불어민주당 1번, 2당인 국민의힘이 2번을 받게 된다.

의석이 없는 정당 간엔 정당 명칭의 '가나다 순'이 순번을 결정하며, 무소속 후보자는 추첨으로 기호를 결정한다.

선거운동은 오는 28일부터 가능하다. 선거기간개시일 전까진 예비후보자에 허용된 선거운동만 할 수 있다.

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을 통해 후보자 인적사항과 후보자가 제출한 재산 신고서, 병역사항 신고서, 학력에 관한 증명서, 세금 납부·체납사항,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공직선거 입후보경력을 확인할 수 있다. 정당과 후보자가 제출한 선거공보는 내달 1일 선관위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