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경, 정세균·정청래 지원유세로 총선 세몰이…“광명 위해 때론 호랑이 돼야”

정세균 “피와 땀으로 이룬 민주주의와 산업화 2년 만에 후퇴”
정청래 “임오경, 승부사 집념으로 광명 위해 열심히 일해와”

기사승인 2024-04-08 21: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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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정세균·정청래 지원유세로 총선 세몰이…“광명 위해 때론 호랑이 돼야”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8일 경기 광명갑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섰다. 임 후보 측 제공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8일 경기 광명갑으로 출마한 임오경 민주당 후보의 지원유세를 갖고 4.10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광명전통시장에서 지원 유세를 통해 “광명시민들도 인정하고 민주당도 인정한 후보로 지난 4년간 잘 훈련된 임오경이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찾아 시민들을 잘 섬길 것”이라며 “엘로우카드를 들어 윤석열 대통령을 달라지게 하기 위해 압도적으로 임오경을 당선시켜달라”고 말했다. 

임오경, 정세균·정청래 지원유세로 총선 세몰이…“광명 위해 때론 호랑이 돼야”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이 8일 경기 광명갑 임오경 민주당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섰다. 임 후보 측 제공

정 전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별명이 ‘거부권 선수’이라고 말하며 “국회통과법안에 대한 거부권이 노무현 대통령 2건, 김대중 대통령 0건이다. 야당을 무시하고 의회협력을 안하는 대통령을 심판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같은 날 정 최고위원은 철산상업지구에서 임 후보 지원 유세를 통해 “임 후보는 의리가 있고 어려운 사람 손을 잡으며 편견을 극복하고 유능한 정책능력을 갖췄다”며 “승부사의 집념으로 광명을 위해 열심히 일해왔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광명을 위한 일이라면 때로는 뻔순이, 때로는 호랑이가 되었다”며 “반드시 국민이 승리하는 4월10일 총선이 되야 한다”고 했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