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오늘 중진 당선인 간담회 열어…총선 참패 수습방안 논의

16일엔 국민의힘·국민의미래 당선인들과 현충원 참배

기사승인 2024-04-15 07: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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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오늘 중진 당선인 간담회 열어…총선 참패 수습방안 논의
국민의힘 중앙당사.

국민의힘 중진들이 4·10 총선 참패로 위기에 놓인 당 수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늘 집결한다. 

15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4선 이상 중진 당선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선거 참패로 위기에 놓인 당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 당선된 충진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총선 이후 처음이다.
 
간담회 참석 대상은 약 20명으로, 여당 최다선(6선)인 조경태(부산 사하을), 주호영(대구 수성갑) 당선인을 비롯해 5선 나경원(서울 동작을), 4선 안철수(경기 성남분당갑) 당선인 등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차기 지도부 구성 방법과 시기가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윤재옥 권한대행은 다음 날(16일)에는 국민의힘·국민의미래 당선인들과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후 당선인 총회를 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도 지도체제 문제에 대한 토론이 이어질 전망이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