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들의 올림픽’ 열린다…5월 ‘쿠림픽’ 예선전 개최

첫 오프라인 e스포츠 대회…총 상금 규모 1400만원
공식 유튜브 통해 생중계…8주년 기념 팬미팅도

기사승인 2024-04-17 1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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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들의 올림픽’ 열린다…5월 ‘쿠림픽’ 예선전 개최
데브시스터즈는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의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오프라인 e스포츠 대회 ‘2024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쿠림픽(쿠림픽)’을 개최한다. 예선전은 5월에 열린다. 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는 17일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의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오프라인 e스포츠 대회 ‘2024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쿠림픽(쿠림픽)’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코로나19로 그랑프리 파이널이 취소된 이후 3년 만이다.

‘쿠림픽’은 5월 예선전을, 10월에 결선전을 치른다. 총 상금 규모는 1400만원이다. 만 14세 이상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이용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인게임 플레이 모드 중 ‘그랜드 챔피언스 리그’의 레몬맛 시즌 최종 랭킹 순으로 신청자 중 총 32명 예선전 참가 선수를 선발한다. 예선전에서 선수들은 설산, 초원, 사막, 바다 총 4개의 지역에 각 8명씩 배정된다. 8강, 4강, 결승까지 총 3번의 경기를 치른다. 각 지역 예선 상위 2인에게 결선 참여 자격이 부여, 총 8인이 결선에 진출하게 된다. 예선전 각 지역 1등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결선전은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8주년 하루 전인 10월26일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현장 관람에 참여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팬미팅도 진행한다. 경기에 우승한 1등에게는 600만원, 2등에게는 300만원, 3등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데브시스터즈는 “오랜 시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를 사랑해주신 유저분들 덕분에 e스포츠를 개최할 수 있을 만큼 게임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에 많은 유저 분들이 참여해 함께 경기를 관람하고 응원하며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모든 경기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경기 중계 캐스터로는 김영일 캐스터가, 해설에는 기획자 ‘흠'이 참여한다. 자세한 소식은 쿠키런 유튜브와 네이버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