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달간 752회 현장 찾았다…산업부, 기업동향대응반 운영

기사승인 2024-04-18 1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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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달간 752회 현장 찾았다…산업부, 기업동향대응반 운영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지난 3개월간 700여회 이상 현장을 방문,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산업부는 기업동향대응반(기동대) 운영을 통해 지난 3개월간 현장방문·간담회 등 총 752회 산업계와 현장소통을 하고 117건의 애로사항을 발굴, 37건을 해결 완료·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기동대는 지난해 11월부터 운영됐다.

분야별로는 산업 432회, 에너지 219회, 무역 101회 만났다. 기능별로는 현장방문 339회, 간담회 315회, 기업미팅 62회, 행사 36회 현장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성과도 있었다. 철강산업 탄소중립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수소환원제철 관련 정부 R&D, 자금 지원 확대를 건의하는 목소리에 실증사업 기획 등을 약속했다. 국가기술자격이 없더라도 일정 수준의 학력·경력을 보유한 엔지니어링 기술자가 고급·특급기술자가 될 수 있도록 지난달 법령을 개정했다.

이외에도 △첨단전략산업 지원 강화 △협동로봇 실증‧보급 인프라 확대 △산업단지 근무‧정주 여건 개선 및 수직농장‧자동차수리업 입주 허용 △산업기술 유출사범 처벌 강화 △청정수소 인증 고시 제정 및 청정수소시험평가센터 구축 추진 △신흥시장 무역보험 지원 강화 등을 해결·지원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첨단산업 초격차, 주력산업 대전환, 수출 고도화 등 우리 산업의 미래를 위해 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비즈니스의 걸림돌을 신속히 제거하여 우리 기업들이 마음껏 뛸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