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생태해설자 30명 양성한다 [김해소식]

입력 2024-04-23 16: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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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화포천습지 생태의 우수함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생태해설사 30명을 양성한다.

모집은 4월30일부터 5월3일까지다. 교육은 생태관련 전문 강사들이 5월7일부터 7월30일까지 13주간 매주 월·화요일 3시간씩 진행한다.

교육 과정은 '습지 생태의 이해'와 '생태학' '동식물의 분류와 이해' '화포천습지의 이해' '해설기법과 현장실습' '생태탐방과 시연평가' 등이다. 참가자는 8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김해시 생태해설자 30명 양성한다 [김해소식]

교육과정과 실기평가 수료자는 화포천습지 생태박물관 생태해설사 지원 자격을 받는다. 이들은 시민들에게 생태·홍보·교육·탐방 안내 등 현장 업무를 맡게 된다. 교육 신청은 화포천습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화포천습지는 생태환경 보전 가치가 높은 곳으로 명성이 높다. 시는 생태해설사들이 새로 양성되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 신혼주택 리모델 지원사업 문턱 낮췄다

김해시가 더 많은 신혼부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혼 첫 주택 리모델링 지원사업'의 지원자격을 대폭 완화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해 온라인 시민 투표 결과 인구정책 우수 신규사업 1위로 선정됐다.

지원 대상은 김해시에서 결혼한 이후 처음으로 주택을 구입해 거주하는 신혼부부다.

자격은 공고일 기준 혼인신고일 7년 이내와 부부합산 연소득 8000만원 이하, 10년 이상 노후주택이나 주택가격 2억5000만원 이하, 주택 매입일은 혼인신고일 이후 등의 요건을 갖추면 된다.

시는 많은 신혼부부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주택 매입가격 기준을 2억원 이하에서 2억5000만원 이하로, 주택 매입일 기준을 공고일 이후에서 혼인신고일 이후로 완화했다.

선정되면 리모델링 공사비의 50%, 최대 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신청은 4월29일부터 5월20일까지 김해시청 공동주택과를 방문하면 된다.


◆김해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장유다누림센터 포함 주요사업장 6곳 점검

김해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장유다누림센터와 친환경에너지타운, 장유도서관, 노동자복지관 등 지역 내 사업장 6곳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했다.

현장방문에는 조팔도 위원장과 송재석 주정영 김동관 이철훈 김유상  조종현 배현주 의원 등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지난 22일 장유다누림센터를 방문해 그동안 추진 상황과 세부 시설별 조성 현황 등을 청취했다.

김해시 생태해설자 30명 양성한다 [김해소식]

위원들은 센터 내 개소한 다함께돌봄센터를 둘러보며 "맞벌이 가구 증가로 부모의 양육 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센터를 통해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초등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해나가겠다" 전했다.

더불어 위원들은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현장도 방문해 어린이 놀이시설과 바닥분수, 산책로 등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탄소중립모델 발굴사업과 공간개선사업 등으로 약 1년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재개관한 장유도서관도 방문했다.

조팔도 위원장은 "장유도서관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 중립을 실현함과 동시에 시민 모두가 편안하게 찾고 즐길 수 있는 독서문화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23일 김해시 노동자복지관, 김해종합운동장 공사 현장, 김해시 다회용기 세척시설 등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했다.


◆김해 동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창업지원사업 운영


(재)김해시복지재단 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경력단절여성과 여성(예비)창업주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여성창업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센터는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거점공간 '함성' 사업의 하나로 여성창업주 지원사업을 추진해 업체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했다. 수혜업체는 섬섬스튜디오와 요기과일, 데이센트 등 총 3개 업체다. 

김해시 생태해설자 30명 양성한다 [김해소식]

지원 분야는 여성창업주 지원금 200만원을 포함해 창업교육 프로그램 2회, 창업 컨설팅, 시제품 제작과 홍보비 지원, 플리마켓 재료비와 참여비 지원, 창업동아리 분야다.

동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 김호재 센터장은 "예비창업자의 창업연계를 위해 맞춤형 창업지원 서비스와 교육을 진행해 여성창업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 구산사회복지관 중장년 1인 가구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재)김해시복지재단 구산사회복지관이 지역사회 내 거주하는 중장년(5064)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밥정(情) 음식으로 정을 나누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5월부터다.

이 프로그램은 요리기 어려워 배달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해서 진행한다.

운영할 프로그램은 '요리와 지역사회 나눔활동' '도시락 나들이와 요리대회' 등이다.

프로그램은 6월12일부터 10월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에 운영한다. 대상자는 김해시에 거주하는 50세~64세의 중장년 1인 가구다.

접수는 5월2일부터 5월31일까지 구산사회복지관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구산사회복지관 정순미 관장은 "올해도 지역 내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알차고 내실 있는 사업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 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사랑이어가기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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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오는 27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제14회 사랑이어가기'를 진행한다.

'사랑이어가기'는 한화정밀기계와 아름다운소리봉사단의 후원으로 개최한다. 한화정밀기계는 참여자들을 위해 점심과 기념품 등 300만원을 전달했다. 서부커피 봉황점은 행사 참여자들을 위해 드립커피를 후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아름다운소리 봉사단을 비롯해 '이레바이올린 쥬니어·앙상블', '챔피온 아코디언 앙상블', '김원기·정선임' 부부 등 재능기부 참여자와 복지관의 '주간보호, 직업지원' 이용자의 댄스공연과 '시각장애인협회'의 오카리나 연주, '와락사회적협동조합'의 난타, '한&울림 챔버'의 장애·비장애 통합 챔버 연주 등 130명이 참석한다.

장애인종합복지관 여미진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교류하고 화합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해 장애인 문화 복지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