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는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종합운동장에서 '포천 축산 그랜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포천시 축산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시가 마련한 축제 통합 방침에 따라 포천한우축제, 포천시 홀스타인품평회, 신세대 가요제, 포천음악협회 정기연주회를 통합 연계해 개최한다.
페스티벌에서는 고급육 한우 할인판매 및 구이존, 경매행사, 우유 시식, 먹이주기 체험, 치킨과 막걸리의 만남 '치막파티', 농특산물 전시 홍보 판매, 축산기자재 전시 판매, 포천 우수 축산물 시식회 등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거리가 준비된다.
행사 첫날인 7일 저녁 6시에는 축제의 기념식과 축하공연이 개최되며, 다음날 8일 저녁 5시부터는 포천음악협회 정기공연 및 포천한우 음악회, 9일 저녁 6시부터는 한돈이 후원하는 청소년 신세대가요제와 함께 초대가수 공연 등이 마련된다.
포천축산단체협의회는 "축산 관련 축제를 통합해 연계하는 첫 행사인 만큼 각각의 성격과 목적에 맞게 행사를 운영하면서도 상호 조화가 잘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