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소울 스트라이크’, 제노니아 다음 컬래버는

소울 스트라이크, 누적 매출 200억원 달성
서머너즈 워와 협업…스킬, 스토리 등 반영

기사승인 2024-05-23 10: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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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소울 스트라이크’, 제노니아 다음 컬래버는
컴투스홀딩스는 2분기에 컴투스 그룹 대표 IP인 ‘서머너즈 워’와 협업을 할 예정이다. 컴투스홀딩스

컴투스홀딩스 ‘소울 스트라이크’가 대형 IP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흥행세를 이어가는 모습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홀딩스는 2분기에 컴투스 그룹 대표 IP인 ‘서머너즈 워’와 협업을 할 예정이다. 게임 공식 포럼에 공개된 내용을 종합해보면 서머너즈 워를 대표하는 소환수들이 동료로 등장한다. 스킬, 유물 등에도 서머너즈 워 스토리가 반영될 예정이다. 단순한 반복 플레이를 넘어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될 계획이다. 업데이트는 이달 말로 예정돼있다.

소울 스트라이크는 지난 1월 출시한 RPG 게임이다. 외형을 꾸밀 수 있는 아이템인 동시에 장비마다 다른 능력치를 갖춘 ‘영혼장비’로 차별화를 뒀다.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156만회, 매출액 2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출시 4개월이 넘어가는 시점에서도 DAU, 재방문율 등 대부분의 지표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기도 하다.

지난 1분기에도 ‘제노니아’와 협업해 고무적인 결과를 만들기도 했다. 제노니아의 스토리를 영혼장비, 스킬, 동료, 유물 등 게임 핵심 요소에 녹여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컴투스홀딩스 자체 조사에 따르면 유저들이 가장 많이 착용한 영혼 장비 상위 세 개 모두 제노니아 컬래버레이션 장비였다.

소울 스트라이크 흥행에 힘입어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1분기 매출 458억원, 영업이익 35억원, 당기순이익 6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영업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연간 매출 목표를 약 500억 원으로 설정하고, 글로벌 롱런 IP로 성장시키기 위해 올 하반기까지 국내외 유명 IP·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소울 스트라이크 유저들 중에서 서머너즈 워를 비롯한 향후 컬래버레이션에 대해 벌써부터 기대를 표하는 분들이 있다”며 “소울 스트라이크가 올 한 해 파급력 있는 IP 컬래버레이션을 지속하며 방치형 키우기 장르의 성공 스토리를 잇는 주역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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