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계엄 직후 친윤계와 잇단 통화…한동훈은 제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직후 국민의힘 내 친윤(친윤석열)계 핵심 인사들과 잇따라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엄에 반대 입장을 밝혔던 한동훈 당시 당대표와는 통화 내역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JTBC의 보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1일 대통령 경호처 명의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경호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약 2분 40초간 통화했다. 같은 날 윤 전 대통령은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과 비상계엄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진 시점이다. 김 전 장관은 검찰 조사... [이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