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거장 구로사와 기요시 “‘영화다움’ 추구하다 지금까지 왔죠”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아시아영화인상을 받은 일본 장르 영화의 대가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이 한국 취재진과 만났다. 올해 그는 ‘클라우드’와 ‘뱀의 길’까지 총 2개 작품으로 부산을 찾았다. 이 중 ‘뱀의 길’은 20년 만에 자신의 작품을 리메이크해 관심을 모았다. 3일 부산 우동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기자회견을 연 기요시 감독은 그간의 영화 인생과 신작에 관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풀어냈다. “세계 영화 축소판 부산국제영화제, 그저 감탄만” 기요시 감독은 전날 개막...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