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 옥계항, 도내 물동량 95.4% 처리…물류 허브 '부상'
국제정기항로 개설 2년 차를 맞은 옥계항이 강릉시 산업지형 변화를 이끄는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9일 강릉시에 따르면 옥계항은 2024년 기준 강원도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의 95.4%를 처리하며 개항 이후 빠르게 역할을 키워가고 있다. 시는 옥계항과 연계한 산업 인프라 확충과 기업 유치를 주요 성과로 내세웠다. 천연물바이오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은 민선 8기 들어 본격화한 경제도시 전략의 일환이다. 여기에 동해선 개통, 국도 7호선 확장, 정동진 IC·TG 연결 등 물류 접근성 개선도 병행되면서... [백승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