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진출’ 브라이언 “꽃미남 아닌 강한 남자 캐릭터죠”

기사승인 2009-02-16 17: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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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진출’ 브라이언 “꽃미남 아닌 강한 남자 캐릭터죠”

쿠키 연예 남성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브라이언(28)이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브라이언은 지난 12일 쿠키미디어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오는 6월부터 미국 루이지애나에서 할리우드 액션 코미디 영화 첫 촬영에 나선다”며 “미국과 캐나다 등지를 오가며 촬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라이언은 극중 캐릭터에 대해 “국내 방송에서 장난스러운 꽃미남 이미지를 주로 보여줬다면 할리우드 진출작에서는 강하고 남자다운 인물로 등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품이 세밀하게 그려진 상태가 아니라 정확히 밝히기 조심스러운 단계”라며 말을 아꼈다.

브라이언은 할리우드 관계자 측과 지난 해 초부터 협상에 들어가 최근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브라이언은 영화 데뷔작을 할리우드 작품으로 장식하게 됐다.

브라이언의 할리우드 데뷔작은 액션과 코미디가 조화를 이루는 내용이 될 예정이며 총격 장면도 담긴다. 현재 브라이언은 다양한 영화를 시청하며 연기 연습을 하는 중이다.

한편 브라이언이 소속된 플라이 투 더 스카이는 10주년 앨범 ‘디세니엄’(Decennium)을 발표했다. 브라이언과 환희는 향후 개별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라 8집 앨범 ‘디세니엄’이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마지막 정규 앨범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