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인터뷰+] ‘감사보검’ 박보검의 감사 포인트 6

기사승인 2016-11-04 14: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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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인터뷰+] ‘감사보검’ 박보검의 감사 포인트 6

[쿠키뉴스=박효상, 이준범 기자]

1. 좋은 선배들

“차태현 형이 ‘구르미 그린 달빛’ 1회에 흔쾌히 특별출연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송중기 형도 모니터했다며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셨죠. 임주환 형은 망건은 눈썹까지 하고, 뒷머리를 길어야 상투를 틀 때 예쁘다고 전화로 알려주셨어요. 좋은 선배들과 할 수 있어서 감사하구나 싶었죠.”

2. 거문고

“촬영 전에 거문고를 배웠어요. 거문고가 등장하는 장면이 있었지만, 시간에 쫓기다보니 촬영할 여건이 안됐어요. 드라마를 하며 배우는 것들이 많아서 감사해요. ‘나비야 나비야’, ‘비행기’ 두 곡을 많이 연습했는데 아직 보여드린 적이 없어서 아쉬워요.”

3. 붐바스틱 춤

“드라마 티저 영상 시안으로 붐바스틱 영상을 처음 봤어요. 저도 집에서 연습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나중에 영상을 보니 제가 스스로 민망해 하는 게 보이더라고요. 저는 되게 능청맞게 한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언제 또 세자복 입고 한국 고궁에서 춤춰보겠나 싶어서 감사했어요.”

4. 한복

“저는 모든 한복이 다 좋았어요. 아름다운 한복을 입을 기회가 흔치 않으니까 정말 감사했죠. 화보처럼 영상을 잘 만들어주신 감독님과 디자이너님께도 감사드려요. 여름과 청춘의 느낌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청량하게 잘 그려주셨잖아요.”

5. 보검매직

“‘보검매직’이란 별명도 너무 감사해요. 저로 인해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영향을 준다는 의미잖아요. 아름다운 신조어를 만들어주신 KBS2 ‘1박 2일’ 식구들과 데프콘 형에게 감사드려요.”

6. 일할 때의 즐거움

“항상 즐겁게 일하려고 해요. 즐기면서 해야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하거든요. 인터뷰도 즐거워요. ‘구르미 그린 달빛’을 잊지 않고 추억하게 해주는 시간인 거잖아요. 그래서 저는 만족해서 감사하고, 감사해서 행복해요.”tina@kukinews.com 디자인=이윤지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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