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18일 ‘대장암 다학제진료 심포지엄’ 개최

기사승인 2017-02-06 1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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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18일 오전 9시부터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제2회 대장암 다학제진료(Multi-Disciplinary Treatment) 심포지엄’을 연다.

올해 2회째인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대장암 의료진과 모든 진료과가 참여해 각 영역에서 대장암 치료를 위한 다학제진료(MDT) 방법을 모색한다. 또한 환자의 특성에 따른 바람직한 치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섯 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될 이번 심포지엄은 ▲직장암 치료의 난제 및 혁신 방안 ▲직장암 항암방사선요법 후 좋은 반응을 보인 환자를 위한 전략 ▲직장암 치료 후 감시체계의 근거와 한계점 ▲절제 불가능한 전이/재발 대장암 치료 ▲대장암 미제와 제언 등으로 진행된다.

각 주제에 맞는 강연과 패널 토의를 통해 대장암 환자의 치료에 대한 발전된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측은 “다학제진료에 있어 고민이 필요한 문제점들에 대해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경험 및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치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개념들에 대해 논의하고, 치료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심포지엄을 주관하는 강성범 분당서울대병원 대장암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구체적인 임상 현장에서 유일하고 하나뿐인 환자에게 최상의 특별한 치료를 시행할 수 있는 바탕을 얻어 가실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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