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우정청, 부산-서울 당일특급서비스 5년만에 재개

입력 2017-06-23 10: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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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우정청, 부산-서울 당일특급서비스 5년만에 재개[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지난 2012년 중단됐던 부산-서울 당일특급서비스가 중단 5년 만에 재개된다.

부산우정청은 긴급한 배송을 원하는 국민들에게 합리적인 비용으로 당일배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부산-서울 당일특급서비스를 다음달 1일부터 부산시내 13개 총괄우체국에서 재개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 서울 당일특급서비스는 항공사의 저가항공기 도입에 따른 적재공간 부족으로 2012년 6월 중단했으나 5년만인 7월부터 항공과 KTX를 활용해 당일특급서비스를 재개키로 했다.

이용요금은 우편요금에 당일특급수수료(통상우편물 2090원, 소포우편물 5000원)를 더한 금액이며 취급중량은 20kg(140cm)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우체국콜센터(1588-1300번)를 이용해 우편물을 보내는 전날까지 사전신청하면 당일 우체국창구에서 바로 우편물을 보낼 수 있는 사전예약제도도 함께 운영, 이 제도는 인터넷이나 모바일로도 신청채널을 확대해 고객의 편의성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우체국별로 마감시간이 달라 이용고객은 마감시간을 확인하고 이용해야 하며, 특히 최근 항공보안검색 강화로 항공금지품은 우체국창구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금지품이 포함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부산우정청 관계자는 “이번 부산 서울 당일특급서비스는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서비스로 택배시장에서 우체국택배의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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