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돌아온 세체탑…kt ‘스멥’, 팀에 에버8전 2세트 승리 안겨

기사승인 2017-06-22 18: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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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돌아온 세체탑…kt ‘스멥’, 팀에 에버8전 2세트 승리 안겨

[쿠키뉴스=서울 e스타디움 윤민섭 기자] ‘스멥’ 송경호가 탑 라이너의 교과서와도 같은 플레이로 게임을 캐리했다.

kt 롤스터는 22일 서울 상암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에버8 위너스와의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 1라운드 경기에서 2세트를 승리했다.

오늘 ‘스멥’ 송경호의 컨디션은 최상이었다. 레넥톤을 선택한 그는 ‘헬퍼’ 권영재의 자르반 4세를 상대로 CS를 2배 가까이 벌렸다. ‘컴백’ 하승찬의 리 신이 꼬인 실타래를 풀기 위해 갱킹을 시도했지만 오히려 역으로 킬을 내줬다.

레넥톤은 8분 만에 상대방의 탑 1차 포탑을 철거했다. 이후 활동반경을 넓혀가며 에버8을 위협했다.

에버8은 지속적으로 탑을 풀기 위한 로밍과 갱킹을 시도했다. 그러나 순순히 당해줄 kt가 아니었다. kt는 송경호의 선전에 힘입어 바텀에서 ‘데프트’ 김혁규의 코그모를 안정적으로 성장시켰다.

kt는 21분께 내셔 남작을 사냥해 승리를 향한 9부능선에 올랐다.

에버8은 미드 억제기를 두고 농성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이들은 28분 만에 3개 억제기를 전부 내줬고. 이후 대규모 교전에서 전원 전사했다.

kt는 30분에 적 넥서스를 깨고 2세트 승리를 확정지었다.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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