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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나침반] 겨울철 더욱 주의해야 할 심혈관 질환 Q&A

겨울철 더욱 주의해야 할 심혈관 질환 Q&A

이영수 기자입력 : 2017.12.26 09:13:42 | 수정 : 2017.12.26 09:15:25

겨울이 되면 신체활동을 전혀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교차가 10℃ 이상 나는 날씨가 계속되면 우리 몸의 생체리듬은 혼란을 겪게 되는데, 공기를 마시고 내뱉는 호흡기는 이 같은 기온 변화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환절기에는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세포와 장기의 회복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질병에 대한 저항능력, 즉 면역력도 떨어집니다.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자의 경우 일교차가 1℃ 커지면 사망률이 2.5%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에 평소 건강한 사람이라도 관리를 잘 해야 하며 특히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호흡기가 약한 노약자는 특별히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Q. 겨울철 특히 발병률이 높아지는 심혈관 질환은 어떤 것이 있나? 그 원인은 무엇인가?

-겨울이면 어김없이 뉴스에서 뇌심혈관계 질환에 대해 주의를 환기하고, 다양한 예방법을 알려주는데, 그만큼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는 겨울에 뇌심혈관계 질환이 기승을 부린다는 것입니다.

고령이나 흡연, 고혈압, 과체중, 신체활동부족, 당뇨병을 알고 있는 경우가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도 심혈관계질환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이 체온 유지를 위해 수축하게 되는데, 이 때 혈소판 활성화 및 혈액의 점도가 상승하고, 말초동맥이 수축하여 혈압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심박동수 증가와 함께 심장 부담도 증가하기 때문에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출혈, 뇌경색의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 외에도 심혈관계질환의 대표적인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허혈성심장질환, 동맥경화, 부정맥등은 한번 발생할 경우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평생을 고통속에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미리 예방하고 자신의 현재 상태를 진단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Q.겨울철 심혈관 질환을 특히 주의해야 할 위험군과 그 이유는?

-노인, 유아, 고혈압 환자 등입니다. 심혈관 질환은 조기 검진만 받아도 예방 및 조기 치료가 가능한 질병입니다. 특히 흡연을 하시거나 심혈관질환계통의 가족력이 있어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분들, 고혈압이나 당뇨를 앓고 계신 분들의 경우에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고 자신의 현재 건강상태를 진단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심혈관질환이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건강한 젊은 층에서도 가족력이나 기름진 음식의 섭취, 잦은 음주와 흡연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한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와 예방은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뇌심혈관계 질환 중 하나인 심근경색은 부모형제 중 55세 이하의 남성, 64세 이하의 여성 중 허혈성 심혈관질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증상이 발생한 후 5시간 이내에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심장이 영구적으로 괴사하여 생명을 위협하며, 급성으로 진행되는 심근경색은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Q.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및 식습관 등 조언이 있다면

-우리는 살아가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질환을 겪을 수 있습니다. 스스로 알 수 없을 만큼 갑자기 각종 질병과 질환들이 발병할 경우, 몸안에 빠르게 퍼지며 심각한 고통을 낳기도 하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가져야합니다.

비만인 경우에는 전반적인 식사량을 줄이고 정상 체중 유지를 위해 노력해야하고, 혈중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면 동물성 식품 중 지방이 많은 부위,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을 피해야합니다. 혈중 중성지방이 높다면 기름진 음식들보다 당이 많은 음식이 더 해롭기 때문에 감자나 곡류 증 전분류와 단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고지방 육류와 오징어류, 장어, 내장 및 난류 등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 섭취는 가급적 제한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해조류, 채소류, 버섯류를 충분하게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평소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 외에 심뇌혈관질환의 다른 위험요인이 되는 흡연을 금하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혈압과 당뇨, 콜레스테롤 등을 관리하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합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박정범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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