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우체국 229개 지점, 주말인 내달 10·11일 대학 등록금 수납

기사승인 2018-01-30 12:00:00
- + 인쇄

은행·우체국 229개 지점, 주말인 내달 10·11일 대학 등록금 수납전국 은행과 우체국 229개 지점이 주말인 2월10일(토)~2월 11일(일) 양일간 대학교 미충원 등록 학생들을 위해 등록금 수납에 나선다. 

교육부, 금융위원회, 우정사업본부, 전국은행연합회, 한국장학재단은 은행 휴무일인 2월10일(토)~2월 11일(일)에 대학교 학부 신입생을 대상으로 전국 은행·우체국 229개 지점에서 등록금을 수납하고, 한국장학재단을 통한 등록금 대출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와 민간 기관의 이같은 결정은 지난해 경북 포항 지진으로 대학입시일정이 1주일 순차 연기되면서 정시모집 미등록충원 기간과 설 연휴 기간의 중복으로 정시모집 미충원 등록 기간이 2일 단축됐기 때문이다.

이에 주말인 2월10일(토)~2월 11일(일)까지 전국 199개의 은행지점과 30개의 우체국에서는 대학 등록금 수납 업무를 실시하고, 학생·학부모의 정시모집 미충원 등록 가능 기간이 2일 연장된다. 이 기간에 대학 등록금 수납을 위한 은행·우체국 창구운영 시간은 10:00~16:00이며, 인터넷뱅킹은 주말 여부와 상관없이 가능하다. 

다만, 한국장학재단의 등록금 대출을 제외한 은행 대출, 만기가 정해진 예·적금 등의 해지 업무는 불가능하다. 따라서 학생·학부모님들은 대학 등록에 필요한 자금은 미리 준비해 둘 필요가 있다. 아울러 한국장학재단에서도 이 기간에 등록금 대출 신청 및 실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국의 영업 지점 현황은 교육부, 금융위원회, 우정사업본부, 전국은행연합회, 각 은행,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및 각 대학 입학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