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만족한 ‘트릭’ 김강윤 “강팀 상대로 운영 밀리지 않았다”

기사승인 2018-02-22 21: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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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만족한 ‘트릭’ 김강윤 “강팀 상대로 운영 밀리지 않았다”

“스스로 기량이 많이 올라왔다고 느낀다”

BBQ 올리버스 정글러 ‘트릭’ 김강윤이 팀의 반등을 자신했다.

BBQ는 22일 서울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킹존과의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스프링 시즌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대1로 승리, 4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김강윤은 “연패 때문에 분위기가 안 좋았는데 킹존을 잡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경기 준비하면서도 느낌이 좋았다. 스스로 기량이 많이 올라왔다고 느껴 경기 전부터 부담감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몇 경기 ‘보노’ 김기범에게 선발 정글러 자리를 내줬던 김강윤은 “(당시에는) 자신감이 많이 하락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또 “감독님께 쉬고 싶다고 말씀드린 뒤 솔로랭크를 하거나, 휴식을 많이 취했다”고 설명했다.

김강윤은 오늘 스스로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그는 “3경기 때 스킬샷 적중률이 아쉬웠다. 세주아니 궁극기를 3번 정도 맞추지 못했고, 판단력도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팀에게는 ‘평점 8점’을 주면서 “3세트 때 강팀 상대로 이 정도 경기력을 보여줘 만족한다. 운영적으로 휘둘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상암│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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