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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경찰발전위원회, 사각지대 범죄피해자 지원

강승우 기자입력 : 2018.05.29 14:47:16 | 수정 : 2018.05.29 14:47:19

[사진= 경남경찰청]

 

경남경찰청은 29일 범죄피해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두 가정에 각 200만원씩 전달했다.

이 기금은 경남청 경찰발전위원회가 마련했다.

이번에 도움을 받은 가정은 범죄 피해로 인해 생계가 어려운 현실에 놓였는데도 법무부 예산으로 운영하는 범죄피해 보호기금지원 대상 요건에 맞지 않아 도움을 받지 못했다.

이에 피해자들의 신속한 일상생활 복귀를 돕기 위해 경남청과 경찰발전위원회가 한 뜻으로 이들을 지원하기로 나선 것이다.

영업택시 기사로 일하고 있는 A씨는 근무 중 일면식도 없는 사람의 칼에 찔려 다쳤다.

노부모를 모시며 지내는 A씨는 생계 걱정에 성치 않은 몸으로 조기 퇴원했지만, 그 사건 이후 트라우마가 생겨 일이 손에 제대로 잡히지 않았다.

A씨의 딱한 사정을 알게 된 피해자전담경찰관이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의뢰했지만 직업이 있다는 이유 등으로 A씨는 경제적 도움을 받지 못했다.

B씨도 범죄피해자보호기금 지원 사각지대에 놓였는데, A씨와 B씨가 이번에 경남청 경찰발전위원회 도움을 받게 됐다.

정부는 올해도 1000억원 이상의 피해자보호기금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지만 경찰 단계에서 사용 가능한 예산 범위는 1.2%에 불과한 실정이다.

경남청 1부장 박경수 경무관은 정부의 범죄피해자보호기금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서는 경찰에서 이런 사각지대에 놓인 피해자들을 찾아 지원할 수 있는 예산집행체계 마련이 절실하다그 때까지는 경찰발전위원회의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민간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사각지대를 해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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