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게임 순위-PC방] ‘데스티니’ 점유율 늘고 ‘배틀그라운드’·‘오버워치’ 줄어

기사승인 2018-09-07 17:19:10
- + 인쇄

[일간 게임 순위-PC방] ‘데스티니’ 점유율 늘고 ‘배틀그라운드’·‘오버워치’ 줄어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국내 PC방 게임 순위에서 6일 1위 ‘리그 오브 레전드(라이엇)’와 2위 ‘배틀그라운드(펍지‧카카오)’의 점유율 격차가 다시 벌어졌다. 신작 ‘데스티니 가디언즈(블리자드)’는 1.58%로 점유율을 높이며 10위를 유지했다.

이날 리그 오브 레전드는 사용량 점유율을 29.88%로 다시 높이며 선두를 지켰고 배틀그라운드는 소폭 하락한 22.80%를 기록, 두 게임의 점유율 격차는 전날 3%대에서 7%포인트 이상으로 다시 벌어졌다.

3위 ‘오버워치(블리자드)’도 순위는 그대로지만 점유율이 전날 10%대에서 8.77%로 감소했고 4위 ‘피파온라인4(넥슨)’가 7.46%로 뒤를 이었다. 이어 ‘메이플스토리(넥슨)’가 5위로 2순위 상승, ‘서든어택(넥슨)’이 7위로 내려가며 자리를 바꿨다. 6위 ‘스타크래프트(블리자드)’는 위치를 지켰다.

최근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를 선보이며 상승세를 보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블리자드)’는 8위로 한 단계 더 상승하며 ‘던전앤파이터(넥슨)’를 9위로 밀어냈고 전날 정식 출시와 함께 10위에 오른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순위를 유지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순위에는 변동이 없지만 전날 1.03%였던 점유율은 1.58%까지 늘었다. FPS(1인칭 슈팅)에 RPG(역할수행게임) 장르가 혼합된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점유율 증가와 함께 FPS 게임 배틀그라운드와 오버워치는 점유율이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10위권 밖으로는 지난달 PC 버전으로 출시된 ‘몬스터헌터: 월드(캡콤)’ 11위에 이어 ‘리니지(엔씨)’, ‘블레이드 & 소울(엔씨)’, ‘카트라이더(넥슨)’ 순으로 14위까지 순위가 유지됐다.

‘디아블로3(블리자드)’, ‘아이온(엔씨)’, ‘한게임 로우바둑이(NHN)’는 15~17위로 1‧2‧3단계씩 순위 상승했고 ‘사이퍼즈(넥슨)’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블리자드)’이 18‧20위로 3순위씩 하락했다. 19위는 ‘스타크래프트2(블리자드)’다.

이 밖에 ‘검은사막(카카오)’과 ‘리니지2(엔씨)’가 21~22위로 반등한 반면 ‘천애명월도(넥슨)’가 24위까지 내려갔다.

미디어웹은 전국 약 1만개 PC방 모집단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대한민국 게임백서’ 지역별 비율에 따라 약 4000개 표본 PC방을 선정해 게임트릭스 순위를 집계한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