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말리는 생존경쟁, 롤챔스 승강전 18일 시작

기사승인 2018-09-10 13:51:48
- + 인쇄

피 말리는 생존경쟁, 롤챔스 승강전 18일 시작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스프링 시즌을 소화할 팀을 가리는 승강전 계획이 결정됐다.

라이엇 게임즈가 10일 발표한 내용이 따르면 이번 승강전은 9월 18일 오후 5시 첫 경기를 시작으로 4일간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이번 승강전에는 롤챔스 서머 스플릿 정규 9, 10위인 MVP와 bbq 올리버스, 그리고 LoL 첼린저스 코리아 정규시즌 1위 담원 게이밍과 포스트시즌을 뚫고 올라온 팀 배틀코믹스가 참가한다.

진행 방식은 더블 엘리미네이션이다. 롤챔스 9위인 MVP가 챌린저스 승강전 진출팀 중 한 팀을 지명하면, 10위인 bbq 올리버스가 나머지 챌린저스 팀과 맞붙어 1∙2차전을 치르는 형태다. 1∙2차전에서 승리한 팀들끼리의 승자전 대결로 첫 번째 LCK 승격팀이 결정되며, 이후 1∙2차전의 패배팀끼리 대결하는 패자전에서 승리한 팀이 승자전의 패배팀과 마지막 승격전을 벌인다.

1일차 경기인 9월 18일 오후 5시부터는 승강전 1∙2차전이 진행되며, 모두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 20일 오후 5시에 진행되는 2일차 경기에서는 승강전 1∙2차전에서 승리한 두 팀이 5전 3선승제로 대결하며 여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2019 LCK 스프링 진출을 확정 짓는다. 3일차인 21일 오후 5시 경기에서는 1∙2차전에서 패배한 팀끼리 5전 3선승제의 패자전을 치르고, 여기에서 이긴 팀은 4일차 22일 오후 5시에 마지막 한 장의 LCK 진출권을 놓고 승자전의 패배팀과 LCK 진출권을 둔 마지막 5전 3선승제의 승부를 펼치게 된다.

4일간의 전 경기는 스포티비 게임즈를 통해 생중계되며, 중계는 성승헌 캐스터, 고인규, 장민철 해설이 맡는다. 관람은 전좌석 선착순 무료 개방한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