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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배틀코믹스 유의준 감독 “롤챔스서도 화끈한 경기하겠다”

윤민섭 기자입력 : 2018.09.22 21:08:33 | 수정 : 2018.09.22 21:08:38

창단 첫 롤챔스 승격의 기쁨을 누린 배틀코믹스 유의준 감독이 다가오는 2019 스프링 시즌에도 화끈한 팀 컬러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배틀코믹스는 22일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스프링 승격강등전 최종전에서 MVP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 승격을 확정했다. 이로써 배틀코믹스는 오는 2019년을 서울 종로 LCK 아레나에서 맞이하게 됐다.

경기를 마친 후 기자실을 방문한 유 감독은 승격 “사실 건방지게 얘기하자면 올라올 줄은 알았다. 어떻게 올라오느냐가 중요한 상황에서 LCK 9등, 10등 팀을 이기고 올라온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승격 소감을 전했다.

유 감독은 이달초 리버스 스윕승을 거뒀던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챌린저스) 서머 시즌 플레이오프 콩두 몬스터전 이후 선수단과 코칭스태프가 승격을 확신하게 됐다고 전했다. 당시 정규 시즌을 4위로 마쳤던 배틀코믹스는 콩두, 위너스를 차례대로 격파하면서 승강전행 티켓을 따낸 바 있다.

배틀코믹스는 롤챔스 최상위권 팀들과 스크림을 치르며 이번 승강전을 준비했다. 유 감독은 “플레이오프가 끝나고 스크림이 가능한 게 롤챔스 최상위권 팀밖에 없었다. 롤드컵 진출하는 팀들이 많이 연습을 도와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많이 혼났다. 부족한 점을 고치기보다는 잘하는 걸 가다듬자는 쪽으로 가닥을 잡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유 감독은 베테랑 e스포츠인이면서 초짜 감독이다. 배틀코믹스에서 1년 반 동안 지휘봉을 쥔 게 지도자 경력의 전부다. 이전에는 OGN LCK 운영팀에 3년 반 동안, 스트리밍 플랫폼인 트위치 코리아에 1년 동안 몸을 담았었다.

유 감독은 “선수들이 저를 잘 받아줄지에 대해 많이 걱정했었다”면서 “팀의 이준영 코치가 일본에서 다년간 코치생활을 했다. 둘이 합심했고, 선수들이 우릴 믿고 잘 따라와줬다”고 이 코치와 선수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유 감독은 이번 승강전 수훈선수로 만 27세의 노장 ‘조커’ 조재읍을 꼽았다. 유 감독은 “(조재읍이) 선수들 사이에서 리더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 본인이 노장인 걸 알기 때문에 폼을 유지하려고 제일 많이 노력한다. 조재읍이 없었다면 이정도 단합이 안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감독은 롤챔스에서 KT 롤스터와 붙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숙소가 KT와 1분 거리에 있다. 또한 저희 선수들이 KT 스타일을 마음에 들어 한다”고 말했다. 또 “‘대퍼’라는 게 공격적으로 하기 때문에 실수가 나오는 것이다.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첨언했다. 지난 시즌 배틀코믹스는 ‘대퍼타임’과 비슷한 맥락의 ‘배코타임’으로 유명했다.

이제 유 감독과 배틀코믹스는 오는 2019년을 LCK 아레나에서 맞이한다. 그는 “항상 응원해주시는 배틀코믹스 대표님과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롤챔스에 가서도 화끈한 경기를 할 테니 많이들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서초│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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