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장튼위튼병원 개원..본격 진료 시작 外

기사승인 2018-10-29 09: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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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튼위튼병원 개원본격 진료 시작 =장튼위튼병원(병원장 육의곤)이 지난 27일 개원식을 열고 본격 진료에 나섰다.

서울 관악구에 자리를 잡은 장튼위튼병원 지상 6층 지하 3층 30병상 규모로 소화기분야를 특화한 병원이다. 의료진은 내과 전문의 1명, 외과 전문의 3명, 영상의학과 전문의 1명, 가정의학과 전문의, 마취과 의사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다. 병원에서 받을 수 있는 진료과목은 대장항문외과, 소화기내과외과, 복강경수술(대장암, 담낭, 탈장, 맹장염), 치료내시경(위, 대장내시경) 등 이다.

육의곤 원장은 “장튼위튼병원은 우리 몸의 중요 소화기관인 장과 위를 건강하게 만드는데 지킴이 역할을 한다는 의미로 붙였다”면서 “앞으로 이 분야에서 선도할 수 있는 전문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육 원장은 대장내시경을 이용한 조기대장암 치료의 대가로 꼽힌다. 그는 “대장항문 질환 중 대표적인 치핵, 치루 등은 사람들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수술법도 사람에 따라서 가장 적절한 수술법을 적용해야 치료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면서 “의료진들은 이러한 환자 맞춤형 치료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수술 후 관리를 통해서 수술 부위 상처 치유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호스피스실, 우수 교육자료 기관 선정= 이대목동병원 호스피스실(실장 남은미 혈액종양내과 교수)이 최근 개최된 ‘제6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2018년 호스피스·완화의료 우수 교육자료 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호스피스 전문기관이 그간의 경험과 지식 등을 활용해 자체 제작해 사용 중인 환자 교육자료 중 우수 사례를 선정했다.

이대목동병원 호스피스실은 ‘암성 통증 조절과 진통제 바로 알기’란 환자 교육 자료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 교육자료 기관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이순남 이대목동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이대목동병원 호스피스실을 이끌며 우리나라의 호스피스·완화의료 제도 정착에 대외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 호스피스실은 2014년 4월 개소해 말기환자 돌봄 활동을 해 오다가 지난 2017년 8월에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자문형 호스피스 시범사업 기관에 선정돼 호스피스·완화의료가 국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 오고 있다.

[병원소식] 장튼위튼병원 개원..본격 진료 시작 外
◇유디치과, 저소득층아동 대상 충치치료 =유디치과(동탄유디치과의원)는 지난 26일, 화성시 드림스타트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저소득층 가정 아동 김 모군(12세)과 김 모군(9세) 학생을 ‘우리동네 이 밝은 세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구강검진 및 치료를 실시했다. 

'드림스타트'는 저소득층 가정 0세에서 만 12세까지 아동에게 금전적인 후원 및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도움을 주고자 정부에서 시행중인 복지사업이다. 화성시 드림스타트는 유디치과와 연계하여 치과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을 '우리동네 이 밝은 세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유디치과(동탄유디치과의원)는 ‘우리동네 이 밝은 세상’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들의 치아 상태를 확인 한 결과, 김 군(12세)은 유치 어금니와 영구치 어금니에 충치가 발견되어 당일 유치 어금니는 발치하고 영구치 어금니는 레진치료를 진행했다. 또 다른 학생 김 군(9세)은 영구치 어금니 2개에 충치가 있어 앞으로 한달 간 추가 내원을 통해 신경치료를 진행한 후 레진 및 인레이 치료를 할 예정이다. 또한 집에서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구강관리교육을 진행하고 보호자지침서와 구강관리용품을 제공했다.
 
동탄유디치과의원 대표원장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치아 관리를 받지 못했던 학생들이 심각한 충치로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었다”며 “치료 후에도 주기적인 관리와 올바른 구강관리 교육을 통해 성심껏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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