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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국·공립유치원 1080학급 늘린다…2만여명 추가입학

민수미 기자입력 : 2018.12.07 01:00:00 | 수정 : 2018.12.06 21:56:02

정부가 내년까지 국·공립유치원 1080개 학급을 증설하기로 했다. 기존 500학급 신설 계획에 580학급을 추가한 것이다. 내년에만 2만명 이상이 추가로 국·공립유치원에 다닐 수 있게 됐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공립 유치원 확충 및 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10월 유치원 공공성 강화방안에서 언급된 ‘국공립 취원율 40% 조기 달성’에 대한 세부 이행계획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내년에는 국·공립유치원 학급 총 1080개가 확충된다. 상반기에 늘어나는 학급은 총 692개다. 단설 211학급(매입형 7학급 포함), 병설 473학급, 공영형 8학급(2개원)이 늘어난다. 하반기에는 단설 110학급(매입형 31학급 포함), 병설 198 학급, 공영형 80학급(20개원)등 총 388개 학급이 늘어난다. 

지역별로는 경기 240학급, 서울 150학급, 인천 55학급, 충북·대구 각 53학급, 부산 50학급, 울산 50학급 등이다.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이 낮은 지역부터 먼저 신설한다.

교육부는 학급당 원아 인원을 20여명으로 계산했을 때, 2만여명이 추가로 국·공립유치원에 다닐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확대 계획에는 병설유치원 외에 매입형, 공영형 등 다양한 형태의 국·공립유치원이 포함된다. 매입형은 교육청이 사립유치원을 사들여 공립으로 전환하는 형태, 공영형은 사립에 공립 수준의 재정지원을 하면서 운영·회계처리도 공립 수준으로 강화한 형태다. 매입형은 내년 3월 서울에 1곳, 9월에 5곳 안팎을 연다. 공영형은 내년 상반기에 공모해 20곳 안팎을 지정한다.

·공립유치원 서비스도 개선한다. 교육부는 내년 3월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는 오후 돌봄반을 확대, 맞벌이·저소득·한부모 자녀 등 돌봄이 꼭 필요한 유아를 중심으로 참여를 보장하기로 했다. 여기에 시도별로 운영 중인 아침·저녁 돌봄 운영실태를 분석한 뒤 실효성 높은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통학버스도 늘린다. 통학권역이 넓은 농어촌 지역 또는 단설유치원 등에 통학버스를 확대한다. 또 집단폐원이나 모집중지 위기지역 소재 국공립유치원에도 통학차량을 늘리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보통교부금 190억원을 증액, 각 시·도교육청 예산편성에 지원하기로 했다.

유 부총리는 “공립유치원의 양적 확대뿐 아니라 학부모들이 맡기고 싶은 국공립유치원, 아이들이 가고 싶은 국공립유치원을 만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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