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 '콘텐츠 대상' 대통령 표창 이어 '6억불 수출의 탑' 수상

기사승인 2018-12-07 18: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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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 '콘텐츠 대상' 대통령 표창 이어 '6억불 수출의 탑' 수상

펍지주식회사가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6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무역의 날 기념식은 무역 균형 발전에 기여한 기업, 수출업체 종사자, 특수유공자, 기관을 대상으로 그 공로를 인정하고 국가적으로 수출을 장려하고자 매년 진행되는 행사다. 이번 수출의 탑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의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펍지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흥행으로 게임 출시 2년 만에 6억불 수출의 탑 수상 영예를 안았다.

‘스팀’ 얼리억세스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 첫 선을 보인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6월 PC‧콘솔‧모바일 모든 플랫폼 전 세계 플레이어 수 4억명을 돌파했으며 PC‧콘솔 누적 판매량 5500만장을 넘겼다. 모바일 버전은 출시 8개월 만에 중국 제외 누적 다운로드 수 2억건을 돌파했다.

펍지는 지난 7월 독일 베를린에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2018’을  개최했으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첫 대회인 ‘2018 펍지 모바일 스타 챌린지’도 최근 두바이에서 진행하는 등 배틀그라운드 IP(지식재산권)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김창한 펍지주식회사 대표는 “배틀그라운드로 전 세계 유저와 소통하고 그 결과가 국내 무역 산업 발전으로 이어져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배틀그라운드 IP를 폭 넓게 확장하고 대표 한국 게임으로 국내 경제에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펍지는 배틀그라운드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8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해외 진출’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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