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LoL KeSPA컵] BBQ 올리버스, 장기전 끝에 ES 샤크스에 2승리 

기사승인 2018-12-21 21: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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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홈페이지

21일 오후 5시 액토즈 아레나에서 진행된 ‘2018 리그오브레전드(LoL) KeSPA컵 1라운드 16강 H조 경기에서 BBQ 올리버스가 ES 샤크스(ESS)를 2:0으로 꺽었다.

BBQ 올리버스는 2부 리그 ‘리그오브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CK)’ 소속 팀으로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신인 선수들과 국내 리그 최초로 외국인 ‘말리스’ 세바스찬을 영입했다.  

ESS도 2부 리그 CK 소속 팀으로 스토브리그 동안 모든 포지션 선수들을 새로 영입했다. 

1세트는 ESS 측이 경기 중반까지 드래곤 5개를 챙기면서 승기를 잡고 있었다. 하지만 BBQ 말리스의 ‘카직스’가 활약하면서 역전의 기회를 마련했다.

결국 마지막 5:5 싸움에서 ‘어텀’ 정수환의 ‘조이’와 카직스가 ESS 측 주요 공격수들을 잡아내면서 역전, 45분의 긴 싸움을 승리했다. 

2세트에서도 말리스가 활약했다. 서로 킬 점수를 주고 받던 양팀은 경기 중반 말리스의 ‘카서스’가 꾸준히 성장하면서 승기는 BBQ 쪽으로 기울었다.

경기 중간 ESS 측에서 BBQ 탑 허공의 ‘신짜오’ 궁극기 피해량에 오류가 있다고 주장,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후반 ESS는 전면전을 이기면서 역전을 노렸으나 결국 '바론' 버프를 챙긴 BBQ에 패배했다. 

한편, 이번 경기에서 나온 신짜오 버그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이날 경기 외에도 2018 KesPA컵 이전 경기에서 신짜오가 사용됐으며 차후 경기에서 신짜오가 사용 금지 캐릭터가 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번 경기의 승자 BBQ는 오는 25일 오후 8시 SKT T1과 맞붙는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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