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들춰보기] 춤과 음악 만드는 ‘댄스빌’, 어떤 게임일까

기사승인 2019-01-09 11: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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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들춰보기] 춤과 음악 만드는 ‘댄스빌’, 어떤 게임일까

컴투스의 신작 ‘댄스빌’은 춤과 음악을 직접 만드는 샌드박스와 SNG(소셜네트워크게임) 등이 복합된 게임이다.

댄스빌 유저는 게임 속에서 춤과 비트를 직접 만들고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등 높은 자유도를 누릴 수 있다. 자신이 제작한 영상을 게임 내부 외에도 외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공유할 수도 있다.

[게임 들춰보기] 춤과 음악 만드는 ‘댄스빌’, 어떤 게임일까

댄스빌의 캐릭터는 관절과 머리∙몸 위치를 움직일 수 있는 12개의 조절 버튼을 사용해 세밀한 동작 조절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음악 장르에 맞춰 동작을 구현할 수 있으며 ‘댄스빌’의 핵심 중 하나인 춤을 제작할 수 있다. 최대 9명의 군무를 다양하게 만들 수 있으며 자막 기능 또한 제공한다.

캐릭터의 헤어스타일‧표정‧피부‧수염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조합해 총 7만308가지 얼굴을 표현할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옷, 모자, 얼굴‧손‧등 악세서리 등을 통해 약 3억7000만개가 넘는 스타일로 자신의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게임 들춰보기] 춤과 음악 만드는 ‘댄스빌’, 어떤 게임일까

게임 내 음악 제작툴을 이용해 드럼‧베이스‧신디사이저 등을 사용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창작할 수 있다.

특히 대편성 오케스트라 규모의 2.5배에 달하는 최대 279개 종류의 악기를 지원, 장르에 구애 받지 않고 폭넓은 음악 제작이 가능하다. 악기에 따라서, 7옥타브인 피아노보다 높은 최고 8옥타브 도에 달하는 음역까지 제공하고 녹음한 자신의 목소리를 악기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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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는 유저들이 퀘스트를 수행하고 게임 재화를 획득할 수 있다. 마을 공간에는 190개에 달하는 NPC가 등장하며 스토리 진행과 춤‧음악‧악기‧뮤직비디오 등 콘텐츠 제작 방식을 이 곳에서 습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댄스빌’에는 가구‧소품‧바닥‧조경 등 705개의 인테리어 제작 소품이 제공돼 게임 속 자신의 공간을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어 SNG 요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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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는 게임 속 ‘댄스비전’에 자신이 제작한 뮤직비디오를 업로드해 전 세계 유저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 공간에서 좋아하는 크리에이터를 팔로우하거나 댓글로 소통할 수도 있으며 다른 유저가 만든 춤과 노래의 해당 동작과 음원을 사용하거나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이 밖에도 ‘경연’ 콘텐츠를 통해 자신이 만든 뮤직비디오를 전시해 다른 유저들의 투표로 결정된 순위에 따라 보상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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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은 유저들이 실시간으로 모여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공원은 숲, 클럽, 해저, 판타지, 사막 등 각 테마에 따라 다르게 구현된다. 또한 언제든 원하는 위치로 이동 가능하며 내가 원하는 친구들을 현재의 공원으로 초대할 수도 있다.

공원에는 ‘실시간 채팅’ 기능이 있어 같은 공간에 모인 유저들과 말풍선을 통해 자유로운 대화가 가능하다. 특히 번역 기능을 통해 언어가 다르더라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더불어 유저가 보유한 음악 중 하나를 선택해 공원의 배경음악으로 신청하는 ‘음악 들려주기’, 유저의 캐릭터가 추는 춤을 설정해 친구들에게 공유하는 ‘춤 보여주기’, 유저들끼리 간단하게 춤과 음악을 배워보는 ‘실시간 배우기’ 등 같은 공원에 있는 유저들과 콘텐츠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기능 등도 체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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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댄스빌은 최근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 ‘위너’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음원과 신곡을 비롯해 ‘댄스빌’을 통해 다시 태어난 ‘위너’의 캐릭터, 목소리, 의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게임 속에서 제공한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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