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운동’으로 체력 유지하자

기사승인 2019-01-18 13: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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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운동’으로 체력 유지하자

겨울철 건강 유지를 하려면 운동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다만, 적절한 운동법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겨울이어도 운동은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운동을 하루 빠졌다고 죄책감을 갖는 등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건강해지는 내 몸을 상상하며 즐기는 것이 요령이다.

스트레칭, 유산소 운동, 그리고 근력운동은 운동의 ‘3종 세트’로 불린다. 운동 비율은 1대 6대 3이 좋다. 하루 한 시간 가량 운동을 한다면, 스트레칭 5분, 유산소운동 40분, 근력운동 15분 등으로 운동을 배분하는 것이 좋다. 

운동을 막 시작할 때는 가능한 약한 강도로 시작해야 한다. 그렇게 매주 운동 강도를 늘려가자. 유산소 운동은 운동을 하면서 이야기는 할 수 있으나 노래를 부를 수는 없을 정도의 강도가 장려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강한 운동을 하면서도 이야기를 할 수 있다면, 이는 심폐기능이 향상됐다는 증거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함께 하면 처음에는 힘들지만 적응되면 확연히 활력이 좋아진 것을 체감할 수 있다. 그러나 무리한 근력 운동은 심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유산소 운동으로 몸을 적응시킨 후 시도해야 한다. 

김지연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과장은 “운동을 하다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운동 전후 약한 강도로 심장박동수를 올리는 준비 운동과 다시 감소시키는 마무리 운동은 필수”라고 당부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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