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그리핀, 샌드박스 잡아내며 6연승 달성

기사승인 2019-02-02 22:50:04
- + 인쇄

[롤챔스] 그리핀, 샌드박스 잡아내며 6연승 달성

그리핀이 샌드박스를 잡으며 6연승을 달성, 1위 자리를 지켜냈다.

2일 오후 8시 ‘2019 스무살우리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1라운드 28매치에서 그리핀이 샌드박스를 2:1로 승리했다.

그리핀은 탑 ‘소드’ 최성원, 정글 ‘타잔’ 이승용, 미드 ‘쵸비’ 정지훈,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 서포터 ‘리헨즈’ 손시우가 출전했다.

샌드박스는 탑 ‘서밋’ 박우태, 정글 ‘온플릭’ 김장겸, 미드 ‘도브’ 김재현, 원거리 딜러 ‘고스트’ 장용준, 서포터 ‘조커’ 조재읍이 출전했다. 

1세트 양 팀은 서로 팽팽하게 신경전을 펼쳤다. 선취점은 그리핀 정글 쪽에 들어온 온플릭 ‘리신’을 잡으면서 그리핀이 차지했지만 샌드박스도 킬을 따며 서로 1킬씩 교환했다. 양 팀은 서로 킬을 주고받으며 그리핀이 ‘협곡의 전령’을 차지하면 샌드박스는 ‘화염 드래곤’을 차지하는 등 팽팽하게 줄다리기를 했다. 

경기 중반 그리핀은 서밋 ‘아트록스’를 잡아내며 킬 점수를 챙겼고 샌드박스는 바텀 타워를 파괴하며 첫 번째 타워 파괴를 차지했다. 하지만 총 골드는 그리핀이 앞선 상황, 그리핀은 틈틈이 교전에서 이득을 취하며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경기 30분 샌드박스는 리헨즈 ‘쉔’을 잡기 위해 교전을 벌이지만 그리핀이 반격, 샌드박스를 잡아내며 ‘바론’까지 차지했다. 

바론을 차지한 그리핀은 드래곤까지 차지하러 가는 중, 샌드박스는 반격을 가했다. 하지만 성장한 쵸비 ‘아칼리’는 전장을 휩쓸며 샌드박스를 한명한명 잡아냈다. 교전에서 이긴 그리핀은 그대로 샌드박스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16:4로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MVP는 쵸비가 차지했다.

2세트 선취점은 샌드박스가 리헨즈 ‘쉔’을 잡으면서 가져갔다. 하지만 쵸비 ‘르블랑’이 도브 ‘카시오페아’를 혼자 잡아내며 이내 쫓아갔다. 샌드박스도 바텀에서 반격을 시도, 바이퍼 ‘이즈리얼’을 잡아내며 첫 번째 타워도 철거했다. 이후 협곡의 전령까지 차지한 샌드박스는 그리핀의 탑, 미드 타워를 철거하며 우위를 점하기 시작했다. 

경기 중반 샌드박스는 소드 ‘사이온’을 연속으로 잡아내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다. 우위를 차지한 샌드박스는 그리핀을 압박하며 주요 오브젝트들을 차지했으며 바텀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경기 후반 샌드박스는 그리핀에게 적극적으로 교전을 유도했고 꾸준히 이득을 취하며 총 골드 차이는 1만 가까이 차이가 나기 시작했다. 바론까지 차지한 샌드박스를 그리핀이 결사항전으로 막아냈지만 결국 샌드박스가 넥서스를 파괴하며 2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 MVP는 고스트가 차지했다. 

3세트 선취점은 그리핀이 그리핀 측 정글에 들어온 온플릭 ‘녹턴’을 잡으면서 가져갔다. 이후 그리핀은 드래곤과 협곡의 전령을 차지하며 경기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경기 15분 미드에서 일어난 교전에서 그리핀이 샌드박스 3명을 잡았고 협곡의 전령을 이용해서 샌드박스의 미드 2차 타워까지 철거하며 경기 주도권을 쥐기 시작했다.   

샌드박스는 거세게 저항하며 반격할 틈을 노렸다. 하지만 그리핀은 쉽게 틈을 내주지 않았으며 소규모 교전에서 이득을 계속 챙겼다. 경기 32분 바론 쪽에서 잠복해 있던 그리핀이 샌드박스를 습격, 모두 잡아내며 에이스를 기록하며 바론까지 차지했다. 

샌드박스는 분전하며 그리핀을 막아보려 하지만 역부족, 그리핀은 샌드박스 넥서스를 파괴하며 3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MVP는 바이퍼가 차지했다.       

종각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