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첫 스테이지 플레이오프 22일 시작

기사승인 2019-03-08 13: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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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첫 스테이지 플레이오프 22일 시작

도시 연고제 기반으로 치러지는 e스포츠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첫 스테이지 플레이오프가 오는 22일(한국 시간) 시작된다.

스테이지 1 플레이오프는 디비전별 선두 두 팀과 디비전에 상관없는 차상위 6개 팀 등 총 8개 팀 간의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디비전 선두가 탑2 시드를 배정받는다. 높은 시드를 보유한 팀이 첫 전장을 선택하며 각 전장의 패자가 다음 전장을 고른다. 8강전에서 승리한 4개 팀은 스테이지 순위에 따라 다시 시드를 배정받으며 이에 따라 준결승전 이후 대진표가 결정된다.

3선승제 방식의 8강전은 오는 22~23일 양일간 펼쳐진다. 오전 10시 첫 경기가 시작되며 오후 12시부터 다른 두 팀 간의 대결이 이어진다. 준결승과 파이널 매치는 4선승제 방식이다.

오는 24일 오전 4시와 7시에는 준결승 두 경기가 각각 진행된다. 파이널 매치는 25일 오전 4시에 막을 올린다. 세부 일정은 현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스테이지 플레이오프 총 상금 규모는 총 50만달러(약 5억6000만원)다. 우승팀에게는 20만 달러, 준우승 팀에게는 10만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플레이오프 3~4위 팀에는 각 5만달러, 5~8위에는 각 2만5000달러를 지급한다.

모든 경기는 미국 캘리포니아 버뱅크에 위치한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펼쳐진다. 국내 팬들은 오버워치 리그 한국 공식 트위치 채널을 통해 전 경기 한국어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은 지난달 15일 개막 이후 스테이지1 3주차 일정까지 소화했다. 8일 시작되는 4주차 일정을 기점으로 향후 2주간의 여정을 통해 스테이지 1 플레이오프 진출 팀이 최종 가려진다.

뉴욕 엑셀시어(대서양 디비전)는 6전 전승으로 잔여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스테이지 1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미 확정했다. 2019 시즌 신생 팀으로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밴쿠버 타이탄즈(태평양 디비전)가 뒤를 쫓고 있다. 두 팀 모두 전원 한국인으로 구성됐다.

개막 4주차를 포함한 스테이지 1 플레이오프 일정은 오버워치 리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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