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완벽한 팀워크’ 선보인 아프리카, KT 잡고 4연패 탈출

기사승인 2019-03-10 18:49:55
- + 인쇄

[롤챔스] ‘완벽한 팀워크’ 선보인 아프리카, KT 잡고 4연패 탈출

아프리카 프릭스가 ‘드레드-에이밍-젤리’를 중심으로 팀플레이를 선보이며 KT 롤스터를 완승으로 잡아냈다. 이날 경기를 승리한 아프리카는 4연패를 끊고 시즌 4승을 기록했다. 

10일 오후 5시 ‘2019 스무살우리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2라운드 20매치에서 아프리카가 KT를 2:0으로 승리했다. 

아프리카는 탑 ‘기인’ 김기인, 정글 ‘드레드’ 이진혁, 미드 ‘썬’ 김태양, 원거리 딜러 ‘에이밍’ 김하람, 서포터 ‘젤리’ 손호경이 선발 출전했다.

KT는 탑 ‘스멥’ 송경호, 정글 ‘스코어’ 고동빈, 미드 ‘비디디’ 곽보성, 원거리 딜러 ‘제니트’ 전태권, 서포터 ‘눈꽃’ 노회종이 선발 출전했다.

1세트 선취점은 스코어 ‘자르반’이 드레드 ‘카직스’ 잡으면서 KT가 가져갔다. 이후 경기 10분, 스코어는 미드에 기습을 성공시키면서 2킬을 추가 득점했다. 경기 13분 대지 드래곤을 차지하기 위해 KT는 사냥을 시작했다. 하지만 아프키라가 합세하면서 교전에서 승리, 4킬을 득점하면서 역전을 했다. KT도 이내 라인전에서 다시 킬을 득점, 6:6 동점이 되며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경기 중반 킬 점수는 동점이지만 타워 수에서 우세했던 아프리카는 경기 25분 바론 사냥을 시도했다. 에이밍 ‘애쉬’의 궁극기 ‘마법의 수정 화살’을 성공적으로 스코어에게 맞추며 교전에서 승리, 바론까지 차지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아프리카는 KT의 본진을 압박했고 결국 KT는 무너지면서 아프리카가 1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1세트 MVP는 에이밍이 차지했다. 

2세트 경기 3분 KT는 바텀쪽 타워 다이브를 성공시키면서 선취점을 가져갔지만 지원 온 드레드 ‘리신’이 합세하면서 오히려 아프리카에게 2킬을 내주며 손해를 봤다. 아프리카는 ‘협곡의 전령’을 처치, 경기 흐름을 타기 시작했고 탑 다이브를 시도한 KT를 역으로 잡아내면서 경기 주도권을 가져갔다.

경기 26분, 아프리카는 바론 사냥에 성공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아프리카는 파죽지세로 KT의 본진을 파괴해 나갔다. KT는 역전을 위해 마지막 교전을 준비했지만 결국 아프리카에게 무너졌다. 이 교전에서 썬 ‘조이’는 ‘펜타킬’을 기록했다. 아프리카는 그대로 KT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2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 MVP는 썬이 차지했다.

롤파크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