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신바람’ 담원, 아프리카 완승으로 잡고 5연승 질주

기사승인 2019-06-27 18: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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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신바람’ 담원, 아프리카 완승으로 잡고 5연승 질주담원 게이밍이 패승승의 법칙을 깨고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완승, 5연승 했다. 

27일 오후 5시에 열린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33경기에서 담원이 아프리카를 2-0으로 승리했다.

담원은 탑 ‘너구리’ 장하권, 정글 ‘캐년’ 김건부, 미드 ‘쇼메이커’ 허수, 원거리 딜러 ‘뉴클리어’ 신정현, 서포터 ‘베릴’ 조건희가 선발 출전했다. 

아프리카는 탑 ‘기인’ 김기인, 정글 ‘드레드’ 이진혁, 미드 ‘유칼’ 손우현, 원거리 딜러 ‘에이밍’ 김하람, 서포터 ‘세난’ 박희석이 선발 출전했다.

1세트 담원 승

1세트 초반 드레드 ‘엘리스’가 탑에 기습을 성공시키면서 선취점을 득점, 아프리카가 기분 좋게 출발했다. 연이어 바텀에 다이브를 성공 시킨 아프리카는 경기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하지만 담원은 영리했다. 담원은 바텀을 상체로 올려 보내는 강수를 선택했다. 바텀에서 드레드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타기 시작한 담원은 경기 14분 ‘대지 드래곤’을 앞둔 교전에서 대승, 아프리카 모두를 잡아내며 ‘에이스’를 띄웠다. 이후 이어진 미드 교전에서 다시 한 번 에이스를 띄운 담원은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갔다.  

경기 25분 매복을 준비한 담원은 아프리카 2명을 잡아내며 바론 사냥을 시작했다. 아프리카는 나머지 3명으로 막으러 왔지만 결국 모두 잡히며 담원은 바론까지 차지, 승기를 굳혔다. 

바론 버프를 두른 담원은 아프리카의 타워를 파괴하며 압박했다. 아프리카는 수성하며 분전했지만 결국 밀고 들어오는 담원을 막지 못했다. 담원은 아프리카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21-6으로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1세트 MVP는 ‘자르반’으로 활약한 캐년이 차지했다. 

2세트 담원 승

2세트는 시작부터 난전이었다.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양 팀은 킬을 교환했고 각 라인에서 난전이 열렸다. 경기 12분 5-4로 킬 점수는 담원이 앞선 상황, 아프리카는 ‘협곡의 전령’을 탑에 풀며 첫 번째 타워를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총 골드에서 우위를 차지한 아프리카는 담원의 타워를 연이어 파괴하며 압박했다. 하지만 경기 23분 너구리 ‘블라디미르’가 기인 ‘제이스’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어 바론을 앞두고 일어난 교전에서 담원이 대승하며 바론을 차지, 경기 주도권을 가져갔다.

바론 버프를 두른 담원은 아프리카의 하단으로 들어오며 억제기를 파괴했다. 이후 담원은 정비 후 여유롭게 재등장한 바론을 차지, 그대로 아프리카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21-7로 2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 MVP는 너구리가 차지했다.  

롤파크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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