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월드컵 예선 승부조작 의혹…‘FIFA 조사 중’

기사승인 2020-02-20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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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월드컵 예선 승부조작 의혹…‘FIFA 조사 중’

[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미얀마 축구 대표팀이 승부조작 의혹에 휩싸였다.

AP 통신은 19일(한국 시간) “FIFA가 지난해 월드컵 예선에서 0-7로 패한 미얀마 축구 대표팀의 승부 조작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라며 “FIFA 관계자들이 미얀마 대표팀 선수들을 조사하기 위해 미얀마를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미얀마가 승부조작 의심을 받고 있는 경기는 지난해 10월 10일 벌어진 키르기스스탄과 경기다. 해당 경기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경기로 미얀마는 0-7로 패하면서 3연패에 빠졌다.

FIFA는 “혐의 조사를 위해 관계자들이 미얀마로 갔다”며 “(현재)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FIFA 규정에 따르면 승부조작 적발시 최소 5년 이상 경기 출전이 금지된다. 해당 국가는 물론 선수 개인에게도 징계가 주어진다. 혐의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미얀마는 월드컵 예선 출전 자격 박탈은 물론 경기에 뛴 선수들도 징계를 받는다.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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