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문가 “각국 강력 조처시 ‘코로나19’ 4월말 전후 통제 가능”

기사승인 2020-04-02 10: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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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문가 “각국 강력 조처시 ‘코로나19’ 4월말 전후 통제 가능”

[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중국 최고의 호흡기 질병 권위자 중난산 중국공정원 원사가 코로나19 사태가 4월말 전후로 통제될 수도 있다는 관측을 내놨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 원사는 지난 1일 선전위성방송 인터뷰에서 “각국이 강력한 조처를 하면 (글로벌 유행병 확산을) 통제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중 원사는 그러면서 핵산 검사 양성 반응을 보였지만 발열, 기침 등 증상을 나타내지 않은 ‘무증상 감염자’로 인해 중국에서 코로나19가 2차 폭발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모니터링 시스템이 강하기 때문이다. 일단 (무증상 감염자가) 발견되면 즉시 격리된다. 동시에 관련 밀접 접촉자도 격리 관찰 받는다”며 “즉시 전파 고리를 끊으면 (코로나19의) 폭발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환자는 90만명을 넘겼으며 사망자는 4만5000명 이상이다.

circl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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