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 ‘라임사태 특별수사본부’ 설치 적극 검토해야

민생당, 라임사태 철저한 규명 필요

기사승인 2020-04-04 16: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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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 ‘라임사태 특별수사본부’ 설치 적극 검토해야[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민생당이 라임사태에 대해 윤석열 검찰총장이 좌고우면(左顧右眄)없이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4일 정우식 민생당 선대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최근 라임사태의 관련자들이 속속 검거되면서 검찰수사가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주지하다시피 라임사태는 투자손실만 1조6000억원에 이르는 대형 금융사기 및 주가조작 사건”이라며 “이 사건을 인물중심으로 분석하면 대형게이트의 조짐을 배제할 수 없다. 즉, 잠적한 핵심인물인 이종필 라임펀드 부사장을 중심으로 청와대, 금감원, 금융사 등의 깊숙한 연루 의혹이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문제는 이종필 부사장과 정관계로비 의혹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위 ‘김회장’의 소재파악이 안 되고 있다는 것이다. ‘못 찾는지, 안 찾는지’ 국민 눈높이에 전혀 맞지 않는다”며 “윤석열 검찰총장 등 검찰의 역할이 현재시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수사팀 보강은 물론 필요하면 ‘(가칭)라임사태특별수사본부’ 설치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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