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통화량 전년比 8.2% 증가 4년만에 최대

기사승인 2020-04-10 13: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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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통화량 전년比 8.2% 증가 4년만에 최대[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2월 시중 통화량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월 통화량(M2 기준)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8.2%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2월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전월(7.8%) 증가율에 비해선 0.4%p 상승했다.

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등과 같은 단기 금융상품을 포함한 넓은 의미의 통화지표다.

금융상품별로는 머니마켓펀드(MMF)가 12조7천억원,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이 10조8000억원 각각 전월보다 늘었다.

경제 주체별 M2 보유량은 가계 및 비영리단체가 10조원, 기타금융기관이 9조5000억원, 기업이 4조3000억원 각각 증가했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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