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환자 54명… 국내발생 35명·해외유입 19명

수도권서 국내 발생 확진자 다수 발생 서울13명·경기19명

기사승인 2020-08-12 10:19:58

코로나19 신규 환자 54명… 국내발생 35명·해외유입 19명 — 사진=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1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54명 발생해 국내 누적 확진자 1만4714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추가로 확진된 54명의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 35명·해외 유입 19명으로 잠정 추계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7명 늘어 1만3786명(93.69%)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623명이 격리 치료 중이며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305명(치명률 2.07%)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관련 위·중증 환자는 15명이다.

이날 국내 발생으로 감염된 신규확진자는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13명 ▲경기 19명 ▲부산 3명이며 다른 지자체에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해외유입으로 인한 확진자들의 유입 추정 대륙을 살펴보면 ▲중국 외 아시아 11명 ▲아메리카 4명 ▲아프리카 4명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인 나라를 살펴보면 ▲우즈베키스탄 8명 ▲인도네시아 1명 ▲사우디아라비아 1명 ▲아프가니스탄 1명 ▲미국 3명 ▲에콰도르 1명 ▲모로코 1명 ▲나이지리아 1명 ▲수단 1명 ▲세네갈 1명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8명은 검역단계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고,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코로나19로 확인된 사례는 11명이다. 해외유입으로 인한 확진자는 검역과정에서 양성으로 판정받으면 바로 생활치료센터로 이동하고, 음성 판정을 받더라도 2주간 자가나 시설에서 격리조치되므로 추가 전파가 발생할 가능성은 적다.

신규확진자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10대 미만 1명 ▲10대 7명 ▲20대 4명 ▲30대 11명 ▲40대 12명 ▲50대 12명 ▲60대 2명 ▲70대 3명 ▲80대 이상 2명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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