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이 여고생에게 욕설과 폭행을 가했다는 온라인 커뮤니티 주장에 대해 강성훈 측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강성훈 측 관계자는 13일 “현재 인터넷 커뮤니티에 돌고 있는 강성훈 씨에 대한 글은 완전히 사실무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강성훈과 부딪힌 뒤 그에게 욕설을 듣고 넘어지기 직전까지 밀쳐졌다는 주장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자신이 강성훈과 이웃인 18세 고교생이며, 해당 내용을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게재했으나 강성훈 측 신고로 글이 삭제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강성훈 측 관계자는 “너무나도 허무맹랑한 사실무근, 명백한 허위사실이었기에 법적인 대응보다는 먼저 포털사이트를 통해 게시글 게시 중단 조치를 했다. 하지만 글쓴이분은 허위사실을 또다시 다른 커뮤니티 게시했고, 계속 허위사실을 적시해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맞섰다.
관계자는 “(글쓴이에게) 다소 악의적인 목적이 있다고 판단돼 8월13일 자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서울 영등포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며 “끝까지 선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경고했다.
강성훈도 SNS에 고소장 사진을 올리며 “그동안 이런 식의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악의적으로 유포돼왔으나, 더는 묵과할 수 없는 수준이라 판단해 앞으로는 이에 대해 선처 없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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