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자이-한화생명, 업무 협약식 맺고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시동

기사승인 2020-11-25 14: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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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한국에자이는 지난 20일 한화생명과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열렸다.

한국에자이-한화생명, 업무 협약식 맺고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시동
▲ 사진=한국에자이 제공


이날 업무 협약식에서는 시니어 케어 에코 시스템 활성화를 목적으로 양사가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하는데 뜻을 모았다.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해 인지 장애 및 치매 질환 관련 인식 개선 확산에 힘쓰고, 지속 가능한 시니어 라이프 생태계를 다진다는 것이다.

협약식에는 한국에자이 김은호 이사,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강남 조정연 센터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에자이 김은호 이사는 “한화생명 드림플러스와 협력해 양사의 역량으로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치매 라이프 케어 생태계 활성화에 전문성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화생명 문효일 실장은 “한화생명은 고령 사회로 지속할수록 필요한 노후 보장 관련 보험을 구축하는 등 관련 상품 마련에 힘써왔다”면서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해당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한국에자이와 협약을 십분 활용, 시니어 케어 시장 확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에자이는 글로벌 제약회사 Eisai.Co.Ltd.의 한국 법인 기업이다. 환자와 가족을 생각한 사람 중심의 헬스 케어를 목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얼마 전에는 인공지능 전문 ㈜하이와 협약을 맺어, 비대면/비접촉 인지강화훈련 서비스 ‘새미’를 런칭했다.

한화생명 드림플러스는 2016년 핀테크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 ‘드림플러스 63핀테크센터’를 세웠다. 여기에 오픈 이노베이션 공간 ‘드림플러스 강남센터’를 운영하며, 대기업, 스타트업, 투자사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플레이어와 협업을 진행 중이다.


kim.youngbo@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