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소식] 교차로 명칭 제정에 나서다

입력 2021-02-27 14:04:56
- + 인쇄
[합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도로 교차로 명칭 제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상지로 도시계획구역인 합천읍을 비롯한 가야, 야로, 묘산, 초계, 삼가면을 우선 시행할 계획이며, 읍·면 의견수렴 및 심의 등을 거쳐 표지판 설치까지 올해 6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합천소식] 교차로 명칭 제정에 나서다

현재 합천읍의 경우 '군청교차로', '중앙교차로' 외 별다른 명칭이 없어 시가지 위치와 관련된 생활 불편 사항이 많다. 특히 시급한 대처가 필요한 화재, 교통사고 등 긴급 상황 시 장소 설명에 애로가 많았다.

앞으로 명칭 제정이 완료되면 주민 생활 편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주민 생활 불편 요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주민 편익을 위한 군정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합천군의 적극적인 행정에 군민 여러분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합천군, 사랑의 헌혈행사 전개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26일 군청 앞마당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이 주관하는 헌혈 운동에 '2021년 합천군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했다.

[합천소식] 교차로 명칭 제정에 나서다

이번 사랑의 헌혈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전국적으로 부족한 혈액수급을 위해 합천군이 먼저 시행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부족한 헌혈수급을 위해 사랑의 헌혈행사에 동참해 주신 합천군민, 공무원 및 관내공공기관 임·직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군은 앞으로 헌혈 행사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지 공직자가 앞장서 사랑의 나눔 문화 확산에 솔선수범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로나19 극복 위한 '화양리 소나무' 당산제 개최

합천군 묘산면 화양리 상나곡마을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제289호 ‘합천 화양리 소나무’에 대한 당산제레를 정월대보름인 2월 26일 마을 주민 주관하에 진행했다.

[합천소식] 교차로 명칭 제정에 나서다

당산제례 행사는 매년 음력 정월 14일 산신제례를 올리고 정월 보름날은 소나무 앞에서 마을주민 전체가 참여해 재난 예방과 주민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풍습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백운기씨는 "화양리 소나무에 당산제례를 지냄으로써 코로나19를 조기에 극복하고, 마을 주민 모두가 예전처럼 부대끼며 정을 나누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