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건강뉴스] 장애인에게 더 힘겨운 코로나19…7명 중 1명 ‘건강 악화’

장애인 7명 중 1명 코로나19로 ‘건강 악화’

기사승인 2021-06-30 13: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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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비장애인보다 장애인의 건강 상태를 더 악화시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립재활원이 최근 발표한 ‘장애인의 코로나19 경험과 문제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후 건강에 문제가 생기거나 건강이 더 나빠진 비율은 장애인이 14.7%로 9.9%를 기록한 비장애인보다 높았습니다.

하지만 건강 문제로 실제 진료를 받은 비율은 장애인 36.8%, 비장애인 52.2%로 장애인이 의료 접근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애인에게 새로 발생한 건강 문제는 근골격계 증상 및 질환이 36.6%로 가장 많았고, 정신질환 27.3%, 당뇨병 10.1% 순이었습니다.
[쿠키건강뉴스] 장애인에게 더 힘겨운 코로나19…7명 중 1명 ‘건강 악화’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