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한국 여자양궁, 이탈리아 꺾고 4강 진출 쾌거

기사승인 2021-07-25 15:08:12
- + 인쇄
[올림픽] 한국 여자양궁, 이탈리아 꺾고 4강 진출 쾌거
강채영(25·현대모비스), 장민희(22·인천대), 안산(20·광주여대)로 이뤄진 여자 대표팀 / 사진= 연합뉴스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올림픽 단체전 9연패 신화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양궁이 4강에 올랐다.

강채영(25·현대모비스), 장민희(22·인천대), 안산(20·광주여대)로 이뤄진 여자 대표팀은 25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단체전 첫 경기인 8강전에서 이탈리아를 6-0으로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1세트 첫 주자로 나선 안산이 9점을 쏜 데 이어 강채영, 장민희가 잇따라 10점을 쐈다. 반면 이탈리아는 첫발부터 7점을 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 선수들은 계속해서 집중력을 발휘했고 58-54로 승기를 잡아나갔다. 이후 내리 두 세트를 더 압도했다.

8강전에서 승리한 한국은 이어지는 벨라루스-일본 경기 승자와 오후 3시17분 4강전에서 결승행을 다투게 된다.

ysyu101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