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민병헌, 결국 은퇴… 뇌동맥류 치료 전념한다

문대찬 / 기사승인 : 2021-09-26 16: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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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헌.  롯데 자이언츠 제공

[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외야수 민병헌(34)이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민병헌은 26일 롯데 구단을 통해 은퇴를 발표했다. 

2006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민병헌은 2017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했다. 이어 4년 80억원에 롯데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올 시즌까지 총 4시즌 동안 3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6, 28홈런, 134타점을 기록하며 베테랑으로서 팀의 중심 역할을 해냈다. 

하지만 지병이었던 뇌동맥류가 올해 1월 악화되면서 2021시즌엔 1군에서 14경기 출전에 그쳤다. 재기를 위해 애썼으나 녹록치 않았고 26일 현역 은퇴를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민병헌은 구단을 통해 “선수 생활 종반을 롯데에서 보낼 수 있어 행복했다. 구단에 조금 더 보탬이 되고 싶었는데 매우 아쉽다”며 “그동안 아낌없는 사랑과 많은 성원 보내주신 팬들에게도 정말 감사하다”고 은퇴 소감을 전했다. 민병헌은 은퇴 후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다.

민병헌의 프로 통산 기록은 1438경기, 타율 0.295, 99홈런, 578타점이다.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