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은 세대별로 갈렸다. 이 후보는 30대와 40대, 50대에서 앞섰다. 이 후보는 30대에서 43.1%를 얻었고 40대에서는 50.5%를 차지했다. 50대에서도 이 후보는 49.3%를 획득했다. 반면 윤 후보는 30대와 40대에서 각각 34.7%와 30.1%에 그쳤다. 50대에서도 31.8%에 머물렀다.
윤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과반(50.9%)을 차지했다. 이 후보는 60대 이상의 지지율이 32.1%였다.
18~29세에서는 이 후보가 31.2%를 얻었다. 윤 후보는 37.2%였다.
지역별로는 캐스팅 보트로 평가되는 서울(이재명 39.3% 윤석열 42.6%)과 경기‧인천(이재명 40.7% 윤석열 37.1%)에서 모두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두 후보는 험지에서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34.8%를 얻었고 윤 후보는 호남에서 18.1%를 획득했다.
다만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윤 후보 지지도가 훨씬 강했다. 윤 후보는 이 지역에서 49.0%를 얻었다. 반면 이 후보는 부울경에서 26.7%에 그쳤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방식(유선 전화면접 16.2% 무선 ARS 83.8% 무작위 RDD 추출)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4.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3.1%p다. 통계보정은 2021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